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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크옹의 경제일기 - 역대급 배당금이 온다 < 삼성전자 >

♥료짱♥ 2021. 4. 13. 23:20

2021년 4월 13일 날씨 ☁️

 

 이번 주 금요일( 4월 16일) 드디어 작년 말에 사두었던 삼성전자 주식으로부터 처음으로 배당금을 받게 된다. 

주식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뭘 살지 모를 때 사두었던 삼성전자, 몇 주 안되지만 그래도 역대 최대 분기 배당액을 받는 순간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2020년 삼성전자 배당금 2994원/보통주 2995원/우선주

 

 

 

 

삼성전자는 1년에 4번(3월, 6월, 9월, 12월), 1분기당 354원/주 을 배당하는데 이번 4분기에는 특별히 1900원 정도를 배당하는셈이다. 3분기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크게 올라서(4월 대비 약 2배) 이러한 이익을 주주들에게 나누어 주는 주주환원 정책을 실현하는 거라고 하니 주주 입장에서는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은행뿐만 아니라 주식에 넣어두어도 이자처럼 돈을 받을 수 있다니 또 하나의 돈을 벌 수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기쁘다.

 

 

< 삼성전자 배당 내역 >

 

 

 배당금을 처음 받아 보는 것이기에 배당금에 대해서 조금 찾아보았다. 그런데 배당금에도 세금이 붙는 다는 사실에 놀랐다. 15.4%... 생각보다 꽤나 높아서 두 번 놀랐다. 500원도 안되는 돈에 15%를 가져간다니 좀 너무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내 곧 내지 않을 수 없느 돈이라면 85% 정도는 받는 거니까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니 조금 마음에 위안이 됐다.

 

또한 배당에 중요한 점으로 배당을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냐 하는건데'배당기준일'이라는 게 있어서 그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사면 그 해( 혹은 분기 )에 주주로써 인정받게 되고 배당을 받을 수가 있다. '그 날'이라는 게 중요한데 가령 일 년 동안 삼성전자 주식을 거들떠도 안 보다가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사면 주주로 인정받고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중요한 점이 한 가지 더 있는데 '배당기준일'이 지난 다음날이다. '배당기준일'에 이미 주주로써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그다음 날 주식을 팔더라고 나는 배당금을 받을 수가 있다. 그래서 이날을 '배당락일'이라고 부르는데 이날 주가가 떨어질 확률이 높다. 배당이 하나의 주식을 사는데 동기부여가 되는 것인데 동기가 사라졌으니 주식을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어질 수밖에 없다. 

 

 하루만 사도 주주라니 이걸 잘 이용하면 큰돈이 아니어도 배당을 꽤나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른 한편으로 드는 생각은 이 배당락일을 이용해서 원하는 주식을 비교적 할인된 가격에 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배당금액을 늘리는 기업들이 많아지면 내 돈을 그만큼 많이 맡기고 싶어 질 것 같아서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멀지 않은 미래에 배당금을 연금처럼 받아 생활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MR.크옹의 경제 일기 끝-